[센터뉴스] 휘발유·생필품 가격 고공행진…서민 경제 직격탄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휘발유·생필품 가격 고공행진…서민 경제 직격탄
'장 보기 무섭다'는 하소연에 이어 요즘은 '주유소 가기 겁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죠.
밥상 물가에 휘발유 가격까지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민 경제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18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26.66원을 기록했고, 서울은 1,800원을 돌파했는데요.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에 수입 비용 상승까지 더해져 연내 2천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한숨이 나오긴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소비자물가는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는 3%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의 올해 3분기 가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조사한 결과, 2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그중 달걀, 두부, 햄, 식용유 등의 가격 상승 폭이 컸습니다.
그야말로 '안 오른게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인플레이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류세 인하 등의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 14:10 '대장동 뇌물·배임' 유동규 오늘 구속적부심 심사 (서울중앙지법)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특혜를 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법원에 구속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어제(18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본부장 변호인은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나오는 뇌물을 받은 적이 없고, 컨소시엄 선정 시 조작이나 초과 이익 환수 조항 삭제 등의 배임 행위도 없었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도 구속 이후 수사 협조로 사실상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오늘(19일) 오후 2시 10분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